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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일상의 감사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20분 방문으로 코로나 검사를 한 글을 올렸습니다. 2021.07.08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심각해진 코로나19의 상황 - 현대백화점 검사대상에 나도? 심각해진 코로나19의 상황 - 현대백화점 검사대상에 나도? 7월 6일 코로나 19 확진자가 천명을 넘어 다들 긴장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천명이 넘는 숫자는 크게 부담으로 다가오는 게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또 한 편으로는 숫자로만 다가올 뿐 직접 피부 lentamente.tistory.com 그 일로 사실 남편도 출근을 못하고 저하고 같이 검사를 받았습니다. 보통은 대상자인 제가 검사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진행하면 되는데 남편 회사에 상황 전달을 했더니 선제적으로 같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그 결과를 받은 후 출근하라는 .. 더보기
사람을 만나면 풍경이 따라온다? - 멋진 성곽길 풍경 스페인에 있을 때 가깝게 지낸 가족이 있습니다. 해외 생활이 처음인 저를 여러모로 많이 도와주셔서 제가 심적으로 많이 의지했었습니다. 요리를 잘 못하는 제가 재료가 다른 해외에서 어려워하는 식사 준비를 위해 간단한 요리팁도 많이 알려주셨었지요. ^^ 한국 마트. 중국 마트도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알려주시고요. 저보다 우리나라에 먼저 들어오시고, 부산으로 가셔서 유선 상으로 안부만 전하고 만나 뵙지는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볼 일도 있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큰 딸도 볼 겸 서울에 올라오셨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약속을 잡고 만나 뵈었습니다. 혜화역에서 만나 점심을 먹고 근처 낙산 공원 산책을 하였습니다. 지난 주말에는 황사로 날씨가 뿌옇고, 날이 흐리고 바람이 많이 불었는데, 약.. 더보기
이상한 날씨 - 황사, 가버렸으면... 아침에는 천둥이 치며 비가 퍼붓더니 오후엔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괜찮아지더군요. 날이 맑아져 다행이다 했는데, 오후인 지금은 창 밖이 흐릿하네요. 베이징 황사가 온다더니 정말 그런 모양입니다. ㅠㅠ 이 글을 적고 있는 지금 안전 문자가 왔습니다. 서울지역 미세먼지 경보 발령 중이라는 내용입니다. 어린이, 노약자는 실외 활동을 금지하고, 황사 마스크 착용을 하라는 권고 내용입니다. 오후 걷기 산책을 나가야 하는데 나가는 게 맞는 것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그냥 집에 있는 것이 나을까 싶기도 합니다. 체지방 줄이려면 나가서 걸어야 하는데 참 날씨가 안 도와주네요. ㅠㅠ 하루 동안 아침에는 앞이 안 보일 정도로 비가 오고, 날이 개는가 싶더니 이젠 먼지 폭탄이네요. ㅠㅠ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인.. 더보기
반가운 사람, 멋진 풍경, 맛있는 식사 반가운 사람, 멋진 풍경, 맛있는 식사. 그중에 최고는 반가운 사람이었습니다. 한국 들어온 지 1년이 넘었는데 이제야 친한 후배 얼굴을 봤습니다. 몇 년만에 만남인데 며칠 전 만났던 사람처럼 이야기 나누고 웃고 했네요. 후배 점심 시간에 맞춰 근처로 갔는데 63 빌딩에 있는 근사한 곳을 예약해 놓고, 멋진 시간을 선물해주었습니다. 감사한 하루입니다. 관련 글] 2021.03.13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가까운 이와 나누는 시간 2020.10.29 - [나의 삶/보고 느끼기] - 유튜브] 중년의 친구 관계 더보기
당근마켓 첫 판매 성공!! 처음으로 당근 마켓 판매를 해봤습니다. 북 드라마 클럽 활동을 하니 정기적으로 책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부는 도서관에서 빌려 보지만 최근 발간된 인기 책은 빌리기가 쉽지 않아 구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지속적으로 하다 보니 기존 책은 판매를 해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중고책 사이트에 판매를 해볼까 하다가 요즘 핫하다는 당근 마켓을 한 번 해볼까 하는 마음으로 등록을 해봤습니다. ^^ 책 사진을 올리고, 판매 등록을 했습니다. 몇몇 사람들이 읽었는지 조회 숫자도 올라가고, 관심이 있는지 하트 숫자도 올라는 가는데, 사겠다고 연락을 해오는 사람은 없었습니다. 한 일주일 지나고 가격을 조금 내려 다시 올려놓았습니다. 그리고는 연락이 없어 그냥 취소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당근 마켓 앱을 열었습.. 더보기
나에 대한 발견 - 사진 찍기를 못하는 나? 요즘은 인스타, 블로그 등으로 인해 사진이 매우 중요한 콘텐츠가 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사진을 너무 예쁘게 잘 찍으시는 것 같습니다. 전 잘 찍는 것은 둘째치고 사진 찍는 것 자체가 아직 습관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블로그와 인스타 한다고 사진을 좀 찍어야겠다 생각하지만 여전히 그냥 지나치기 일쑤입니다. 최근 Bapzip님이 예전에 스페인 여행 다녀오신 글을 올리셨습니다. [스페인 여행기] 아디오스 스페인.. 11일차.. [스페인 여행기] 아디오스 스페인.. 11일차.. 이 후기는 2017년5월에 다녀온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 여행기 입니다. 스페인 여행 마지막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스페인에서 11일차.. ba.. 더보기
소통의 소중함 - 나이 들어감에 따라 느끼는 감정 '인간관계 어려움, 스트레스, 상처 극복.. 나만 힘든가요?'란 제목의 영상이 MKTV에 올라와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MKTV 영상 약 20분 정도의 그리 길지 않은 내용입니다. 영상에 나온 20대 분들이 느끼는 인간관계 어려움에 대해 김미경 강사님이 이야기 나누시는데 마지막쯤에 나오는 말이 제게는 인상적이었습니다. 억지로라도 사람을 만나는 인간관계를 유지하라고 합니다. 가끔은 사람을 만나는 것이 귀찮다 느껴지기도 하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다른 사람들을 통해 깨닫게 되는 것이 많다는 것입니다. 내가 점점 새로워지는 것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상대로부터 새로운 이야기를 듣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공감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저도 가끔은 약속이 귀찮을 때가 있지만, 막상 사람을 만나면 새로운 것도 알게.. 더보기
주변을 느끼며 살고픈 마음 집 앞 마트에 다녀오면서 평소 보지 못하던 새를 보았습니다. 참새, 까치 등은 가끔 보는데 이 새는 약간 초록색 몸통에 부리 윗부분 (정수리 부분)에는 빨란 색이 있는 새입니다. 사실 평소 같으면 그저 못 보던 새네 하면서 지나갔을 겁니다. 좀 드라이하다고 해야 할지, 주변을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해야 할지 좀 그런 편이라서요. 그런데 가던 걸음을 멈추고 한 발짝 뒤로 가서 조용히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었습니다. 새는 모이를 줍고 있는 것인지 제가 핸드폰을 꺼내 사진을 찍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하더군요. ^^ 나이가 들어가면 꽃을 찍게 된다고 하던데... 나이가 들어가는 것인지 (별로 인증하고 싶지 않은데 말입니다. -.-;;) 주변의 작은 소소한 것들에도 관심을 가져보자 하는 생각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