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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책

책] '튜브'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손원평 작가의 '튜브'입니다. 100만 부 이상 판매된 소설 '아몬드'의 작가인 손원평 작가가 최근에 낸 소설입니다. 책 뒷면에 다음과 같은 문구로 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운명을 바꾸기로 결심한 한 남자의 인생 개조 프로젝트. 변화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단 한 권의 소설' '더럽게 차갑군'이라는 문구로 책은 시작합니다. 삶의 의지를 잃고 한강에 빠진 주인공이 느끼는 속마음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그 시작이 강렬하면서도 조금은 당황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물에 빠지기 2년 전으로 돌아간 과거부터 다시 주인공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첫 페이지에서 이미 주인공이 물에 빠진 모습을 보았기에 책을 읽어가면서 주인공이 변화하려고, 나아지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안타깝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더보기
책]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아직 긴 인생이 남았습니다.'입니다. '미움받을 용기'의 저자인 기시미 이치로 작가의 글입니다. 자유롭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자세, 마음가짐, 사소한 행동지침까지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목차를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머리말 - 행복한 인생 2막을 위해 1장. 정년은 왜 불안한가 2장. 인생 2막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3장. 일의 의미를 묻다 4장. 새로운 관계를 위해 5장. 행복한 존재가 되기 위해 6장.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 맺음말 - 오늘은 오늘을 위해서만 살라 책은 술술 읽을 수 있게 쉽게 쓰여있습니다. 제가 읽으며 인상 깊었던 부분은 인생 2막을 위해 인간관계와 자신의 존재 가치에 대한 관점을 바꿔야 한다고 말한 2가지 이야기 부분입니다. 우.. 더보기
책]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입니다. 2주에 한 번씩 북클럽을 하는데 이번에는 사정이 있어 한 번 건너뛰고 4주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제가 8월 초 코로나 19 확진으로 격리를 했고, 격리 해제 후 며칠 지나 딸아이가 코로나 19에 확진되어 챙기느라 사실 여유가 없었습니다. 북클럽 리더님이 사정이 생겨 이번 모임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지 않았다면 아마 책을 읽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북클럽 진행을 부탁받은 상황이라 책을 읽어야 하는데 꽤 두꺼워 보이는 책을 볼 때마다 부담으로 다가왔네요. ^^ 다행히 책은 읽기 쉽게 구어체로 쓰여있어 금방 읽을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오건영 저자가 유튜브 경제 채널인 '삼프로'에 나오셔서 말씀하시는 것을 들은 적이 있는데, 말로 설명하시는 것과 비슷.. 더보기
책] '역행자'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역행자'입니다. 사실 지난주 금요일에 이 책을 가지고 북클럽을 했는데 어느새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자기 계발서 분야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책이라 아마 많은 분들이 읽어 보셨을 것 같습니다. 아직 읽지 않으셨어도 한 번쯤 제목을 듣거나 표지를 보셨을 것 같습니다. 주황색 표지에 '역'자를 뒤집어 표현하여 꽤나 눈에 띄는 책입니다. 저자는 유튜브 채널 '라이프해커 자청'에 무자본 창업기 영상을 올려 10만 이상의 구독자를 모으기도 한 (현재는 그만둔) 유명 유튜버이기도 했더군요. 저는 그 전에는 유튜브를 별로 보지 않다가 2020년 하반기 정도부터 보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저자에 대해 사실 잘 몰랐습니다. 책 내용을 빌리자면, 저자는 학창 시절에는 오타쿠 흙.. 더보기
책]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을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이토록 멋진 오십이라면'입니다. X세대로 불린 1970년 생인 이주희 작가의 책으로, '오직 나로 살아가기 위한 자기 발견 수업'이란 소개가 표지에 적혀 있습니다. '52년을 살았고, 18년 공부를 했고, 21년 직장생활을 했고, 21년째 결혼 생활중입니다.'라는 소개가 있습니다. 저 역시 숫자 한 두 개 다르고, 거의 비슷합니다. 그렇다 보니 정말 내 얘기인가 싶은 느낌이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저자가 쓴 프롤로그에 나온 내용으로 책 소개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서는 한때 X세대였던 과거의 나, 그러나 시간과 함께 변해버린 지금의 나를 만나보려 한다. 에서는 '우리'에 대해 되짚어본다. 에서는 앞으로 어떤 길을 가든 독립적인 나로 살기 위한 몸풀기를 해보려 한다. 와 에서는 여.. 더보기
책]'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를 읽고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양창순 저자 이번 북클럽 책은 정신과 전문의 양창순 님의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입니다. 파란 하늘이 있고, 들꽃이 피어있는 들판에 핑크 색깔의 문이 열려있고, 비눗방울 같은 것이 공중에 떠다니는 듯한 느낌의 책 표지입니다. 발랄하고 밝고 환한 느낌입니다. 이 표지는 50만 부 판매 기념으로 개정되어 2022년에 발행된 책의 표지입니다. 저는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서 읽었는데 이 책은 2018년에 발행된 책입니다. 개정된 책의 표지와 달리 코뿔소가 그려져 있습니다. 책을 받아 들고 왜 코뿔소가 그려져 있을까 잠시 생각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더군요. 그저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는 문구가 문득 떠올랐습니다. ^^ 같은 저자의 같은 제목 책이니 당연히 내용도 같을 .. 더보기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북토론 모임을 마치고 지난번에 소개한 '미드나잇 라이브러리' 책을 가지고 금요일 오전 북클럽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멤버 모두 재미있게 읽었고, 소설이지만 삶에 대한 여러 생각을 하게 한 흥미로운 책이었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중 자기만의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는 무엇일까 의견 나눈 부분이 인상적이라 글을 적어 봅니다.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책의 소개 문구가 알려주듯, 소설에서 주인공 노라는 도서관에 있는 책들을 통해 자신이 후회했던 다른 선택의 삶을 살아보게 됩니다. 그런데 이야기에 보면 주인공 노라가 자신과 같이 과거의 후회의 삶을 살아가는 또 다른 사람을 만나는데 그 사람은 그 공간이 비디오 가게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삶과 죽.. 더보기
책] '미드나잇 라이브러리'를 읽고 이번 북클럽 책은 '미드나잇 라이브러리'입니다. '밤 12시, 죽기 바로 전에만 열리는 마법의 도서관에서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드립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소설입니다. 옆에 올린 이미지의 살구색 느낌 표지는 출간 1주년 기념으로 발매한 새로운 표지입니다. 2021년 4월 출간 시점에는 표지 배경색이 짙은 남색입니다.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 국내 주요 서점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한 인기 책이라고 나옵니다. 꽤나 인기 있는 책이었는데 제가 최근에 소설을 안 읽어 유명한 책인 줄 몰랐네요. 소설을 오랜만에 읽었는데,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재미나게 금방 읽었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이 북클럽 모임인데 벌써 다 읽었으니 말입니다. ^^ 이 책의 내용에 대해 전혀 사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