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나의 삶/보고 느끼기

책] "인생을 결정하는 유.초등 교육"을 읽고 예전에 온라인으로 들었던 "언택트 시대의 독서&미디어 지도" 강의에서 운 좋게 당첨이 되어, 강의를 진행하신 이승화 강사님과 다른 분이 함께 지은 "인생을 결정하는 유. 초등 교육" 책을 받아 읽었습니다. 딸아이가 몇 개월 지나면 중학교에 입학하는 나이라 조금 시기적으로 늦은 감은 있지만, 어떤 내용일까 궁금했습니다. 앞부분에서는 이스라엘, 미국, 일본, 영국, 독일 등 외국의 좋은 교육 사례에 대한 설명, 하지만 이 나라들도 나름의 문제와 한계가 있는 현실에 대한 설명을 해줍니다. 그리고 이런 사례들을 본보기 삼아 우리나라는 어떤 맞춤 교육을 하는 게 좋을지 6개의 챕터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1. 대화와 토론, 언어발달의 힘! 2. 다중 언어, 꿈이 아닌 현실로! 3. 독서, 무한한 가능성의 공간 4.. 더보기
온라인 콘서트] BTS 온라인 콘서트 ON:E 을 딸과 보고 10월 11일 일요일 오후 4시에 진행한 BTS 온라인 콘서트를 봤습니다. 집중해서 보는 딸내미 옆에서 보다 보니 끝까지 같이 보게 되었습니다. ^^ 딸아이는 오후 3시 좀 넘은 시간부터 구입한 아이디로 로그인을 해서 기다렸습니다. 공연 시작 시간인 4시까지 BTS 뮤직 비디오를 틀어주어 뮤직비디오를 보며, 만만의 준비를 하고 기다렸습니다. ^^ 공연 시작 30분 전인데 갑자기 화면에 "Get ready 00?" 하면서 온라인 콘서트 로그인 때 입력한 아이 이름이 나타납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 아이는 깜짝 놀랐습니다. 아마 로그인할 때 입력한 아이디명을 이용하여 개인 메시지를 보내준 것 같습니다. 별거 아닌 작은 부분일 수 있지만, 현장에서 함께하지 못하는 온라인 콘서트의 약점을 고려해 참여자들에게 .. 더보기
책] "체인지 나인"을 읽고 - 디지털 시대에 메타인지란? 지난 주말 3주 만에 집 근처 서점에 다녀왔습니다. 책을 둘러보다 "체인지 나인(Change 9)"이란 제목의 책을 보았습니다. 다 읽지는 못하였고, 앞부분을 읽었는데 흥미롭고 인상 깊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디지털 기반 사회로 변화는 일어나고 있었는데, 누구나 느끼듯, 코로나 19 사태로 그 변화가 급격하게 당겨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지 못하고 온라인 학습을 진행하고, 비대면 배달, 온라인 장보기 등 우리 일상에 영향을 받고 있으므로 누구나 느끼는 점이라 생각됩니다. 이렇게 디지털 문명으로 급변하는 이 시점에 우리는 어떤 자세가 필요한가를 9가지 항목으로 설명한 책입니다. 제일 처음 나오는 것이 메타인지입니다. 메타인지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인지 모르는 것인지 그 자체를 파악하.. 더보기
유튜브] 결심만 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것? 유튜브로 세바시 강연 성장 문답 중 하나의 에피소드를 보았습니다. 심리학 김경일 교수님의 짧은 질의응답 영상으로, 결심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하려던 거 잘하고 있어?"라고 질문했을 때, 어떻게 답하냐고 물으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하려던 거 잘하고 있어?" 라는 질문에 이분법적으로 "했다/못했다"라는 답변은 계획을 세우지 않은 경우에 나오는 답변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흔히 하는 혼돈이 목표를 세우는 것과 계획을 세우는 것이 다른 것인데 같은 것이라 생각하는 것이라 합니다. 계획을 세운다고 하지만 많은 경우, 목표만 있고 계획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목표를 하나 정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한 일을 습관적으로 10 등분하라고 이야기합니다. 너무 큰 .. 더보기
유튜브] 글쓰기 시작의 두려움 극복하기 티스토리를 시작하니 글을 써서 올려야 하고, 잘 써서 올린 글을 보면, 나도 이렇게 잘 쓰고 싶다는 느낌이 듭니다. 특히나, 저의 경우는 유머러스하거나, 감성 돋게 잘 쓴 글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 이과적 성향으로, 길게 있는 걸 줄이는 것은 익숙하지만, 살을 붙이고 재미를 붙여 길게 늘이는 것은 상대적으로 어렵다고 느낍니다. 글을 쓰다 보면, 머릿속의 생각과 달리 글이 점점 짧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ㅠㅠ 오랜 시간 습관화된 부분이라 금방 바뀔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그러면서도 글을 좀 더 잘 쓰면 좋겠다는 생각에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로 유명하신 강원국님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기 시작했습니다. 채널 이름이 "강원국의 말빨 글빨"입니다. 조곤조곤 혼자 글.. 더보기
책] "킵 고잉 (Keep going)"을 읽고 유튜브에서 유명한 "신사임당" 채널을 운영하는 주언규 저자의 "킵 고잉"을 읽었습니다. 전 초기 영상은 많이 보지 못했고, 최근에 인터뷰 대상자를 초청해 대화를 나누는 형식의 동영상을 많이 봤습니다. 주식 전문가, 부동산 전문가, 화법 컨설턴트, 재테크 컨설턴트, 인터넷 카페에서 절약하는 방법으로 상을 탔던 분까지 다양한 분들이 나오셔서 "부자가 되기 위한 방법" 관련한 내용을 이야기하시는 내용이었습니다. 우선 유튜브 영상을 통해 본 저자에 대한 제 개인적 느낌은 솔직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영상을 찍고 인터뷰를 진행함에 있어 최대한 본인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채널을 오래 유지하려는 느낌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대화를 이끌어 주는 점이 채널의 인기 요인 중 하.. 더보기
책] "적당히 가까운 사이"를 읽고 동글동글 그림이 귀여운 데다 제목도 끌리는 "적당히 가까운 사이"를 읽었습니다. 글. 그림 댄싱스네일. 작가는 프롤로그에서 작가 본인이 인간관계를 힘들어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인기를 바라지만 나서기 쑥스러운 샤이 관종이란 이야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작가명도 댄싱 스네일 필명으로만 나옵니다. 사람은 사람 관계로 힘들어하지만 한편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누군가의 소식과 전혀 무관하게 살아갈 수 없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사람을 힘들어하지만 또한 오직 인간관계에서만 얻어지는 만족감을 늘 갈구한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 "그렇지" 하고 공감할 표현이라고 느껴집니다. 작가 본인이 인간 관계의 어려움을 경험하며 깨닫게 된, 본인 삶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지키고 있다는 인간관계 대처법을 이야기합니다. 착한 사.. 더보기
전시] 에바 알머슨 전시회를 다녀와서 모나리자 19님이 올리신 글 중에 에바 알머슨 그림을 가지고 아이가 숙제를 한 이야기를 올려주신 내용이 있었습니다. (에바 알머슨에게 좋아요 받은 2호 그림 이야기) 에바 알머슨 그림이 너무 사랑스러워 찾아보니 마침 세종문화회관에서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큰 맘먹고 다녀왔습니다. 올 해가 한국-스페인 수교 70주년이라고 합니다. 수교 70주년 기념으로 스페인 작가인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의 전시회와 마놀로 발데스(MANOLO VALDÉS) 작가의 작품이 야외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Eva Armisén은 스페인어 발음으로 하면, 에바 알미센이 맞을 것 같은데, 인스타그램에도 한글 표기가 에바 알머슨으로 되어 있어 에바 알머슨으로 이름을 칭하였습니다. 기본적으로는 사진 촬영이 허락되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