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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시원한 스파클링 와인 - 까바 (Cava) 기포가 포함되어 있는 스파클링 와인을 우리는 보통 샴페인이라는 이름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일 많이 알려진 이름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샴페인처럼 기포가 포함된 스파클링 와인이 스페인에도 있으며, 스페인에서는 까바(CAVA)라고 부릅니다. 보통 여름에 시원하게 마시는 편이며, 살짝 달콤한 맛과 더불어 기포가 포함되어 있기에 입안에서 넘어가는 느낌이 부드럽습니다. 스페인에서는 식전 주로 마시기도 하고, 여름에 가볍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에 마시기도 합니다. 가격도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그리 비싸지 않습니다. 제가 마셔본 까바 중에는 Freixenet 제품이 단맛의 정도나 향, 기포 느낌이 제일 제 기호에 맞았습니다. 우리나라 뻥튀기 비슷한 동그란 쌀과자에 다크 초콜릿을 한쪽면에 묻혀 나오는 과자가 스페인에 .. 더보기
A380 비행기 타고 스페인 무착륙 관광 제주도 상공을 비행기를 타고 돌아오는 무착륙 여행 프로그램을 뉴스에서 봤던 기억이 납니다. 여행에 목말라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꽤나 인기가 있었는지, 해외여행 개념을 접목해 확장되는 모양입니다. 아시아나항공은 2021년 4월인 이번 달 11일, 17일, 25일에 '다시 만나는 스페인' 콘셉트를 이용한 A380 무착륙 관광비행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영국이나 프랑스에 비해 스페인은 그리 인기 있는 국가가 아니었다가 최근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아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번 관광비행은 인천 국제공항 탑승 게이트에서 스페인 국왕 훈장을 받은 `롤라 플라멩코`가 스페인 전통무용인 플라멩코 공연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또 스페인관광청에서 선착순으로 로고 백과 수첩 등 기념품을 증정하는.. 더보기
스페인식 프렌치 토스트 또리하스 (Torrijas) 또리하스 (Torrijas) 딸아이 스페인 친구 가족과 지금도 가끔 안부를 주고받는데, 얼마 전 연락이 왔습니다. 보통은 세마나 산타 기간에 조부모님 댁을 방문하거나 여행을 가는데, 마드리드 주를 벗어날 수는 없어 집에서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세마나 산타 주간에 먹는 또리하스(Torrijas)를 만들 거라고 했습니다. 또리하스(Torrijas)는 스페인 세마나 산타 주간에 만들어 먹는 요리 (후식?)입니다. 빵을 우유에 적셔 계란을 입힌 다음 튀기듯이 만드는 과정이 프렌트 토스트랑 비슷합니다. 저도 스페인에 있을 때, 빵집에서 사서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보통은 기름에 튀기듯 구운 빵에 설탕이나 시럽을 뿌려 달달하게 후식으로 많이 먹습니다. 제가 지난 설에 시댁에도 못 가고 집에만 있다 보니.. 더보기
2021년 세마나 산타 2021년 스페인 세마나 산타(Semana Santa) 주간은 3월 28일부터 4월 1일입니다. 스페인에 있는 지인이 이번 주가 세마나 산타 주간이라 아이들이 학교를 쉰다고 말해주어 알았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에 있으니 알기 쉽지 않습니다. 세마나 산타는 부활절 전 1주간의 기간으로 예수님의 부활을 축하하기 전에 고난과 죽음을 기리는 주간입니다. 인구의 대부분이 가톨릭을 믿는 스페인에서는 매우 중요한 시즌이며 행사입니다. 이 기간에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데 가장 대표적인 행사가 예수상과 성모 마리아상의 행렬입니다. 각 도시마다 매우 화려하게 진행됩니다. 화려하게 꾸며진 조각상은 젊은 청년들이 어깨에 메고 이동합니다. 사람이 들고 이동하는 만큼 속도가 빠르지 않고, 중간중간 쉬었다가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행.. 더보기
이네딧 맥주를 마트에서?! 지난번 아이 급식용 수저를 산 이야기를 올렸습니다. 그때 수저통을 사러 간 곳이 집 근처 홈플러*입니다. 2021.03.25 - [아이 교육] - 오랜만에 구입한 급식용 수저세트 오랜만에 구입한 급식용 수저세트 아이가 학교에 등교할 때, 물통과 수저를 챙겨갑니다. 학교에서 내려온 지침이 개인용 물병과 수저 지참입니다. 물병은 집에 있는 게 있어서, 해당 물병에 보리차를 담아 보냅니다. 수저를 챙겨 lentamente.tistory.com 수저를 사고 맥주 코너를 둘러보다 제가 소개했던 스페인 맥주 이네딧(Inedit)을 발견했습니다. 순간"어!" 하며 손에 잡았습니다. ^^ 스페인에서는 병에 담겨 판매되고, 용량도 330ml, 750ml 이렇게 2가지 타입이었는데 한국 판매용은 조금 다르네요. 일단 병이.. 더보기
스페인 물 - 솔란데카브라스 (Solan de Cabras) 제가 예전에 나에게 주는 선물로 프리지아를 사서 파란 병에 담아 놓은 사진과 글을 올렸습니다. 2021.03.06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나에게 주는 선물 나에게 주는 선물 가라앉는 기분에 대해 적은 글에 많은 분들이 격려 댓글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나에대한열정님께서 댓글로 산책을 하거나, 나에게 꽃을 선물해보라는 글을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산책 lentamente.tistory.com 그때 몇 분이 꽃병도 이쁘다는 댓글을 달아주셨습니다. 사실 이 파란 병은 스페인에서 판매되는 생수 용기입니다. 제품 이름, 즉 브랜드는 솔란데카브라스(Solan de Cabras)입니다. 용기는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재질은 플라스틱도 있고, 유리도 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물병은 유리로 된 제품입니다. .. 더보기
꽃향기가 나는 스페인 맥주 - 이네딧 (Inedit) 스페인 맥주 마오우(mahou)를 지난번 소개했습니다. 마오우를 소개하니 제가 좋아했던 이네딧 (inedit) 맥주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2021/03/02 - [스페인] - 스페인 맥주 - mahou (마오우) 스페인 맥주 - mahou (마오우) 마트에서 스페인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편이 롯* 마트에 가서 정말 사 가지고 왔습니다. 스페인 판매 1위 맥주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마오우는 가장 일반적으 lentamente.tistory.com 스페인에는 여러 브랜드의 맥주가 있습니다. 특히, 지역별로 대표되는 인기 브랜드가 있습니다. 그래서 스페인 지역을 여행하면서 각 지역별 맥주를 마셔보는 것도 하나의 소소한 재미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번 소개한 마오우 맥주는 마.. 더보기
스페인 맥주 - mahou (마오우) 마트에서 스페인 맥주를 판매하고 있다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남편이 롯* 마트에 가서 정말 사 가지고 왔습니다. 스페인 판매 1위 맥주라고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 마오우는 가장 일반적으로 인기가 많은 맥주입니다. 캔 색상이 사진과 같은 빨간색 외에 초록색, 파란색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도수가 조금 더 높은 것도 있고, 무알콜도 있습니다. 보통 빨간색을 많이 마셨고, 가끔 조금 도수가 높은 파란색도 마셨던 것 같습니다. 도수가 조금 높은 맥주는 구수한 맛이 많이 났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독일이 맥주로 유명하지만, 스페인 사람들도 꽤나 맥주를 즐겨 마시는 것 같습니다. 식당에서 메뉴 델 디아(오늘의 메뉴) 세트 메뉴를 주문하면, 음료가 포함되는데 물 외에 맥주나 와인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식당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