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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되살린 다이슨 DC45 청소기 다이슨 DC45 배터리 충전기 지난번 다이슨 청소기 배터리를 교체했는데도 작동이 되지 않아 사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글을 올렸습니다. 아마도 충전기 문제인 것 같아 국내에서는 구할 수 없어 인터넷에서 구매 대행으로 주문을 했습니다. 7월 19일에 주문을 했고, 다음날 발주를 넣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발주를 넣었다는 내용과 함께 배터리, 나이프, 화학품 등의 상품은 위험군으로 분류되어 항공이 아닌 선박으로 이동되기 때문에 안내일 보다 시일이 더 걸릴 수 있다는 내용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2주 정도 걸릴 수 있다는 안내에도 불구하고 꽤나 오래 기다려야 하겠거니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빠르게 7월 29일 상품을 받았습니다. 충전기 문제일 거라고 예상하고 구매를 하긴 했지만 확신할 수는 없어 .. 더보기
비교되는 마음은 빨리 내려놓자! 아침에 인스타를 보는데 온라인으로 아는 분이 책을 내셨더군요. 티스토리에 올리시는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요즘은 오프라인 일이 바쁘신지 인스타만 주로 활동하시는 것 같습니다. 인스타를 통해 책을 내신 소식을 올리셨더군요. 열심히 에너지 있게 하시는 모습을 보았기에 정말 축하를 드렸습니다. 책 내용도 흥미로워 보여 읽어보고 싶더군요. 그런데 그분에 대한 진심 어린 축하와는 별개로 갑작스레 나의 모습은 초라한 것 같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며 좀 우울해지는 기분이랄까요. 나만 그냥 그대로 제자리인 것만 같은 느낌. 잠시 그렇게 멍한 기분으로 있다가 제 티스토리에 왔는데, 스페인어 700일 달성 글에 많은 분들이 대단하다는 댓글을 달아주신 것을 보았습니다. 처.. 더보기
다이슨 DC45 청소기 고장 수리 2015년 겨울에 스페인에서 산 다이슨 DC45 (Dyson DC45) 무선 청소기가 있습니다. 얼마 전 작동하려고 하는데 작동이 되지 않더군요. 다이슨 홈페이지를 보니, 배터리 이슈가 많은지 배터리 교체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있더군요. 사용한 지 7년 차니 배터리 문제인 것 같아 고객 센터에 가지고 갔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꽤나 오래 기다려 순서가 되었습니다. 작동을 안 한다고 설명을 하면서 제품을 보여주니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 산 제품이 아니어서 수선과 같은 AS 서비스는 지원이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글로벌 워런티로 알고 있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수선을 맡길 수 없는 게 정책이라면 그 부분은 알겠으니, 배터리 구매는 가능하냐고 물었습니다. 오래전 모델이라 구비된 배터리가 있을지 모르겠다고 .. 더보기
물 주지 않아도 되는 공기정화식물? 이끼가 공기 정화 및 실내 습도를 맞추는데 좋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얼마 전 딸아이와 잠시 나갔는데 이끼 비슷한 것처럼 보이는데 공기정화라는 문구가 보이길래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너무나 귀여운 구르트 모양 인형에 머리 장식처럼 다양한 색으로 만들어 놓았더군요. 물 주지 않고 키우는 공기정화식물, 제습, 가습효과, 공기정화, 미세먼지 제거 등의 문구가 눈에 띕니다. 비염/천식/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문구도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매력적인 문구네요. ^^ 그러니 홍보 문구에 넣었겠지요. 제습, 가습 효과를 위해서는 꽤 넓은 면적으로 만들어져야 효과가 더 좋겠지만, 모양으로는 충분히 귀엽더군요. 도대체 이름이 뭔가 했더니 "스킨디아모스"라고 합니다. ● 스킨디아모스란? 자연 상태의 .. 더보기
정신없는 아침 오늘 아침은 유난히 정신이 없었습니다. 딸아이는 시험 마지막 날이라고, 시험 끝나고 친구와 방탈출 게임을 하러 간다며 나갔습니다. 시험이 끝나지도 않았는데 노는 계획은 잘도 잡혀있습니다. ㅋㅋ 남편은 오늘 해외 출장이라 아침에 짐을 챙기는데 이것저것 챙기느라 옆에서 정신을 없게 하네요. 게다가 코로나19로 공항버스가 운행을 안 해서 공항 가는 길이 어려워졌더군요. ㅠㅠ 짐이 별로 없으면 대충 알아서 가라고 하겠는데, 짐도 많아 알아보니 다행히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7월 1일부터 직항 버스는 운행을 시작했더군요. 예전엔 탑승 수속 절차가 진행되어 수하물 보내고 하는 작업도 다 처리할 수 있었는데. 2020년 4월부터 코로나 19로 인해 탑승 수속 처리는 임시 중단 상태더군요. 그나마 7월 1일부터 삼성동 .. 더보기
2022년 올해의 반. 라이브 방송을 듣는데 마지막 인사로 올해의 반이 지나갔습니다라는 인사를 하더군요.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가 깨닫게 되었습니다. 6월 30일, 한 해의 반이 지나는 시점이라는 것을요. 비는 아침부터 내려 조금은 가라앉는 분위기에 불현듯 2022년이 반이나 지났구나 하는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내가 올 해초 세웠던 계획들은 잘 진행되고 있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아주 산술적으로 따져보면, 하려고 했던 일의 50%는 이루었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상황입니다. 관점에 대한 아주 유명한 이야기가 있지요. 반 잔 밖에 남지 않은 물 vs. 반 잔이나 남은 물. 앞으로 6개월이나 남은 2022년이라고 생각하고, 꾸준히 내가 가고 싶은 방향으로 걸어가는 게 중요한 것이겠지요. 반이나 남은 2022년을 잘 마무리.. 더보기
비가 많이 내리네요. 모두 조심하세요. 새벽부터 아침까지 계속 안전 안내 문자가 오고 있습니다. 호우 경보 안내가 온 다음,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동부간선도로(수락 지하차도~성수 JC)가 6월 30일 오전 6시 43분 전구간 교통 통제된다는 안내, 한강 홍수통제소가 홍수주의보 발령을 내렸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남편은 출근했고, 딸아이도 등교를 했습니다. 주의보가 내려도 일상은 진행이 되지요. 예전 같으면 저도 우산을 챙겨 들고 출근을 위해 나갔겠지요.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눅눅함이 싫기도 했지만, 우산을 들고 비를 맞으며 출근하는 일이 참 싫었습니다. 우산을 들고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면, 우산을 잘 접어서 다른 사람에게 빗물이 묻지 않게 해 주면 좋겠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냥 접기만 할 뿐 살짝 벌어진 채로 들고 있습니다. 그럼 .. 더보기
요즘 날씨 너무 후덥하네요. 요즘 날씨가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세차게 비가 내렸다가 또 금방 그치고, 태풍이 온 것처럼 거센 바람이 불기도 하고, 그러면서 공기 중에 습도가 높아 굉장히 후덥 한 느낌입니다. 어젯밤에는 조금 열어 놓은 창틈으로 바람이 들이치는 소리가 너무 요란해서 중간에 깨었습니다. 심한 비가 내리려고 이러나 싶어 창문을 조금 닫았는데 그래도 계속해서 거세게 부는 바람에 새벽에 또 잠이 깨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컨디션이 영 좋지 않더군요. 지금도 꽤나 바람이 불어오는데, 이런 바람이 불면 시원하게 느낄 법 한데 시원함보다는 후덥함이 더 큰 것 같습니다. 날씨가 왜 이러나 싶어, 인터넷에 7월 날씨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7월 계절 예보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 주기적으로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