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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서 사용 가능한 종량제 봉투 작년부터 보자고 하고 계속 못 보고 있던 고등학교 친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는 제가 사는 곳과 약 1시간 이상 걸리는 떨어진 곳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도 지방도 아니고 같이 서울에 살고 있으니 사실 마음먹으면 볼 수도 있는 거리인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친구 어머님이 편찮으셔서 수술을 위해 병원에 입원하고 계시기도 했고, 그 후로도 통원 치료에 친구가 동행하느라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쉽지 않았습니다. 시간적으로도 그렇고 병원 출입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다른 사람 만나는 게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저 또한 딸아이가 계속 온라인 수업을 하고 있고, 늦은 시간에는 아이만 두고 멀리 나가기도 좀 애매했고요. 그런데 볼 일이 있어 저희 집에서 지하철 4 정거장 정도 떨어진 곳으로 오는데 시간이 .. 더보기
'마요르카' 검색이 왜 늘었을까? 8월 말 '마요르카' 검색어를 통한 유입이 꽤 있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행을 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마요르카' 단어로 사이트 유입이 일어나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혼자 궁금해하다가 넘겼습니다. 어제 우연히 남편에게 내 티스토리에 '마요르카' 검색어로 유입이 생겼는데 이유를 모르겠다고 했더니, 이강인 축구 선수가 레알 마요르카 구단으로 이적을 했다고 하더군요. 이강인 선수가 발렌시아에서 레알 마요르카 구단으로 옮겼는데 마요르카가 어디인지 궁금한 모양인가 보다고 하더군요. 실제로 유입된 검색어를 보면, '마요르카 위치' 란 단어도 있었습니다. ^^ 궁금증이 한 방에 해소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는 사실 축구를 뉴스를 찾아볼 정도로 좋아하지는 않아서 이강인 선수가 구단을 옮긴 줄 몰랐네요.. 더보기
오류 - 색인이 생성되었으나 robots.txt에 의해 차단됨 색인이 생성되었으나 robots.txt에 의해 차단되었다는 구글 서치 콘솔 경고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세부 내용을 보니, search 페이지와 manage 관리자 페이지입니다. 티스토리를 검색해보면 아래 오류에 대한 내용은 많이 보실 수 있습니다. search와 manage 페이지는 검색과 관리자 페이지로 검색 색인이 될 필요가 없는 부분이라 차단되어 있는 부분인데, 구글 서치 콘솔에서 차단되어 있다는 경고 메시지를 보내는 내용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관련 문제의 해결 방법으로 '구글 서치 콘솔 > 색인 > 삭제' 메뉴에서 아래 2개의 URL을 임시 삭제 요청하는 방법으로 처리하라는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그 글을 읽고 '삭제' 메뉴에서 아래 2개의 URL을 삭제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처.. 더보기
학교 선생님들의 백신 접종 이번 주 수, 목, 금요일 아이가 다니는 학교 선생님들의 백신 접종으로 시간표가 약간 조정된다는 공지를 받았습니다. 아마도 선생님들이 2차 접종을 진행하시는 모양입니다. 본래는 40분 수업, 쉬는 시간 10분으로 수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수요일은 학교 행사도 있어 9시부터 35분 수업, 5분 쉬는 시간으로 진행한다고 안내가 왔습니다. 목요일, 금요일은 8시 50분에 1교시가 시작되며, 역시 35분 수업, 5분 쉬는 시간입니다. 그나마 집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수업이니 화장실 가는데 5분이면 되겠지만 바쁠 것 같네요. 점심시간도 11시 반부터 조금은 일찍 시작하고요. 수, 목, 금요일 수업 시간이 조금씩 달라 아이들이 정신 차리지 않으면 지각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 역시 시간 맞춰 수업 진행하시려.. 더보기
비내리는 화요일 지난 금요일 백신을 맞고, 주말을 그냥저냥 보낸 데다 어제 월요일에는 남편이 화이자 2차 백신을 맞고 집에서 쉬면서 또 그냥저냥 보낸 터라 오늘 글을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통은 하루를 마감하면서 글을 하나 쓰고 다음날 오전에 발행되도록 예약을 걸어두는데, 어제 저녁에는 컴퓨터 앞에 앉았는데 뭔가 쓸 내용이 생각나지 않더군요. 남편의 화이자 2차 접종 이야기를 써볼까 했지만 너무 백신 얘기만 줄곧 쓰는 것 같아 별로 제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 간단하게 소개하면 확실히 1차와는 조금 다른지 남편은 식은땀을 흘리며 안 자던 낮잠도 자고, 저녁에도 몸살 기운이 느껴진다며 타이레놀을 먹고 일찍 자리에 눕더군요. 보통은 약도 잘 먹지 않는 타입인데 뭔가 으슬한 느낌이 들긴 했나 봅니다. 오늘은 출근을 했는데.. 더보기
화이자 1차 접종 후 2일차 지난 금요일 오후에 화이자 1차 접종을 했습니다. 백신을 맞기 전부터 속이 안 좋았던 터라 병원에서 소화제 처방을 받아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속은 좀 불편했는데 병원 처방 약을 먹으며, 음식도 부담 없는 것으로 누룽지를 끓여 먹으니 한결 나아지고 있습니다. 금요일 주사를 맞고 와서는 저녁이 되니 식은땀이 좀 나는 느낌이었습니다. 자려고 누웠는데 속도 불편한 데다 더운 것도 아니고 추운 것도 아닌 약간 미묘한 느낌이 들면서 깊은 잠을 못 자고 뒤척였습니다. 뒤척일 때 주사를 맞은 팔 쪽으로 누우면 팔이 아프더군요. 그렇게 중간중간 잠이 깨면서 뒤척이며 넘겼습니다. 토요일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소화제를 먹으니 속이 조금 편해지고, 머리 아픈 것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다만, 주사 맞은 부위가 뻐근하게 아프고,.. 더보기
화이자 1차 접종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습니다. 지금 한 2시간 반 정도 지났습니다. 컨디션 조절을 하려고 했는데 주초에 일이 조금 있어 잠을 잘 못 잔 데다, 접종에 대해 그래도 긴장을 했는지 오늘은 속이 좀 불편했습니다. 워낙 소화기관이 약해 무리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점심은 먹지 않고 소화제만 먹고 접종을 하러 갔습니다. 순서가 되어 의사 선생님과 예진을 하면서 긴장을 좀 했는지 속이 불편해 소화제를 먹었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의사 선생님이 어쩐지 안색이 조금 창백해 보인다고 하시더군요. ㅠㅠ 그러면서 어지럽거나 구토감이 느껴지지는 않느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체한 듯 명치끝이 조금 불편하지만 어지럽지는 않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어지러우면 문제가 좀 있는 것인지 여러 번 물으시더군요. 대장 내시경, 독감 접.. 더보기
국민비서가 저한테도 연락을 했네요. 지난번에 백신 접종 예약했던 글을 올렸었습니다. 금요일이 드디어 접종하는 날인데 하루 전인 오늘 국민 비서 구삐가 메시지를 보내왔습니다. ㅋㅋ 아마도 국민 비서의 앞자를 따서 발음이 비슷하면서 재미나게 '구삐'라고 한 것 같습니다. 제 생각이니 아닐 수도 있습니다. ㅋㅋ 백신 접종 일시, 장소, 종류를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러면서 접종을 맞기 위해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 여권 등 중 하나)을 지참하라고 안내합니다. 더불어,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예약된 접종 장소에 전화하여 예약을 변경하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내내 별다른 무리하지 않고 조심하려고 했습니다. 별일 없으리라 생각하면서도 코로나 19 검사를 받으면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괜스레 긴장되는 것처럼 백신 접종을 한다고 생각하니 약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