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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오는 진로 뉴스레터 학교에서 '드림레터'라는 제목의 공지를 e알리미 앱을 통해 가끔씩 받습니다. 진로 관련하여 적성 찾기, 롤모델 만들기 등 진로의 방향성을 찾기 위한 방법부터 사회에 새롭게 생기고 있는 새로운 직업에 대한 소개 내용도 있습니다. 이번에 받은 드림레터에는 새로운 직업이 소개되어 있는데 정말 최근의 직업을 고민해서 골라 뉴스레터를 작성한다는 느낌이 듭니다. 이번에 뉴스레터에 소개된 직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재활승마지도사 - 어떤 일을 하나요? 승마 교육으로 재활과 힐링을 돕습니다. 재활 승마는 신체적/정신적 장애가 있는 분들의 건강 회복을 위한 교육입니다. 힐링 승마는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승마 교육입니다. -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과 사람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더보기
8월 17일. 2학기 개학 교육부 2학기 학사 운영 방침에 따라 거리두기 4단계인 현재, 딸아이가 다니는 학교는 3분의 1만 등교하는 방식으로 개학이 이루어집니다. 내일 개학인데 개학 첫 주는 중학교 1학년이 등교 수업을 합니다. 그래서 딸아이는 내일부터 학교를 가게 됩니다. 교복은 미리 다 세탁해 놨는데, 실내화를 생각 못하고 있다가 꺼내보니 새까맣더군요. 실내화를 빨아 놓고 다른 준비는 다 되었냐고 물으니 다 되었다고 합니다. 뭐 빠트린 게 있어도 본인이 알아서 하겠지요. 방학 동안 크게 불규칙적으로 지내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늦잠도 잤고, 무엇보다 집에서는 맨날 거의 잠옷 차림으로 지내다 아침에 일어나 교복 챙겨 입고 학교에 가려면 적응이 좀 필요하지 싶습니다. 안타깝게도 그 적응이 될 때쯤 다시 온라인 수업으로 바뀌겠.. 더보기
책]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를 읽고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 - 양재진, 양재웅 저자 참여하고 있는 북 드라마 클럽에서 8월에 첫 번째로 읽은 책은 '내 마음을 나도 모를 때'였습니다. 책 제목을 처음 봤을 때, 나도 모르겠는 내 마음을 알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이 책은 TV 토크쇼에서 봤던 양재진, 양재웅 정신의학과 전문의가 공저한 책입니다. 책을 함께 쓴 양재진, 양재웅 전문의는 형제 사이입니다. 책은 크게 part1, part2로 나뉘어 있는데, Part1은 '세상에 치여 미처 나를 돌보지 못했다면'이라는 제목 아래 '자존감', '불안', '미래', '관심' 제목을 갖는 chapter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Part2는 '나와 타인의 마음 균형을 찾지 못했다면'이라는 제목으로 그 안에 '가족', '친구', '직장'.. 더보기
COOV (쿠브)로 백신 예약 만 18세에서 49세(1972년 1월 1일∼2003년 12월 31일 출생) 대상자들에 대해 8월 9일부터 8월 18일까지 10부제로 백신 접종 예약을 받고 있는데, 생일 끝자리가 4로 끝나는 저는 14일이 예약일입니다. 저보다 먼저 예약한 사람에게 COOV(쿠브)를 이용하면 개인 인증 절차가 미리 처리되어 백신 예약 과정에서는 날짜와 장소만 선택하면 바로 예약이 진행되어 편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COOV(쿠브) 앱을 설치했습니다. 실제로 해보니 앱을 설치할 때, 핸드폰을 이용한 개인 인증 과정을 거치더군요. 앱을 설치해놓고 예약 당일 저녁 8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COOV 앱을 실행시켰습니다. 예약하기 메뉴를 선택하니, 날짜와 장소(시>구>동) 를 선택하는 화면이 나옵니다. 날짜와 장소(시>구>동)을 선택.. 더보기
결국 못 만난 스페인에서 온 친한 동생 스페인에서 가깝게 지낸 지인이 있습니다. 처음엔 아이를 같은 학교에 보내는 한국인 학부모 모임에서 알게 되었지만 나중에는 친해져 아주 가까운 사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데리고 같이 여행도 다니고, 제가 한국에 올 때 공항까지 배웅도 해주었지요. 일이 있어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한국에 들어와 한 달 반 정도의 시간을 지내다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가는데 결국 얼굴을 못 보고 가게 되었습니다. 입국하고 2주는 자가격리로 보낸다 하더라도 남은 한 달 동안 얼굴 한 번 볼 기회는 있겠지 싶었는데, 코로나 19 상황으로 거리두기 4단계인 데다 그 동생이 지방에 있다 보니 서로 시간 맞춰 만날 기회를 만들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오는 12일에 스페인 가는 비행기를 타는데 만날 기회를 결국 못 만들었네요. ㅠㅠ 딸아이가 한.. 더보기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2학기 학사 운영에 대한 교육부 발표가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교육 결손 회복을 위해 2학기 전면 등교 방침을 유지하면서 단계적으로 등교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여름방학을 마치고 2학기 개학 시점인 오는 17일부터 9월 3일까지 3주간은 부분 등교를 하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거리두기 4단계의 경우, 수도권의 초등학교는 1·2학년이 등교하고 3~6학년은 원격수업을 받습니다. 중학교는 3분의 1 등교,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고3은 매일 등교할 수 있습니다.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는 초 1·2학년은 매일 등교하고 초 3~6학년은 4분의 3이 등교합니다. 중학교는 3분의 2가 등교하며, 고등학교는 고1·2가 2분의 1 등교하거나 전면 등교할 수 있고.. 더보기
여자배구 선수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보냅니다. 여자배구 선수들의 투혼을 보면서 이 선수들의 노력에 대한 보상으로 메달을 걸고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일본전, 터키전을 이기고 신나서 서로 어깨동무하며 빙빙 도는 모습을 메달을 따고 또 한 번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세르비아와 치른 동메달전에서 세르비아에게 지고 말았네요.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승패보다도 끝까지 멋진 경기를 보여준 선수들에게 너무 고맙고, 그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은 마음일 거라 생각합니다. 김연경 선수가 경기 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담담히 이야기하다 결국 눈물을 훔치며 준비하면서 여기까지 온 시간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하는데 눈물을 쓱 훔치는 모습이 여러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보는 저도 마음이 짠해지는.. 더보기
그래도 시간은 흘러... 입추 밤에도 계속 에어컨을 켜고 지내다 어제는 밤에 기온이 조금 내려가는 것 같아 에어컨을 끄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났는데 아침까지도 약간 바람이 들어오는 것이 나쁘지 않더군요. 물론 여전히 낮에는 기온이 33도까지 오른다고 하지만 그래도 이젠 열대야는 끝나가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다 포탈에 들어갔는데 해바라기 그림이 나타나기에 무슨 의미인가 하고 클릭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입추'라고 나오네요. 달력을 보니 토요일인 오늘이 입추입니다. 올 해는 서울엔 비도 별로 오지 않고 정말 끈적한 무더위로 사람을 지치게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도 도저히 에어컨을 켜지 않을 수 없더군요. 그렇게 끝나지 않을 것 같은 무더위였는데 이런 더위도 가을의 문턱이라고 하니 곧 끝날 것 같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