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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우기

유연성 평발 교정을 위한 검사와 깔창 구매 아이가 운동을 조금 하거나 많이 걸으면 힘들다 하고, 발목이 아프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작년 여름쯤에도 정형외과를 갔었는데, 크게 이상은 없어 보인다며, 간단한 약 처방만 받았었습니다. 그러다 어느 날 아이 발을 자세히 보니, 바로 섰을 때, 발이 안쪽으로 약간 기울어 있는 느낌이 들어 병원을 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 19 상황으로 아주 급하게 아픈 게 아니니 지지부진 미뤄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다시 발목이 아프다는 상황이 생겨 조금 큰 정형외과에 가서 이것저것 검사를 받았습니다. 결과는 평발이 진행되고 있고, 왼쪽, 오른쪽 진행이 다른데 평발 진행이 덜 된 다리 쪽이 몸을 지탱하는 힘을 더 받아 발목이 아픈 것으로 보인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러면서 평발용 깔창을 신기는 것이 .. 더보기
주체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주체적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아이를 가진 엄마의 입장에서 아주 관심 가는 제목입니다. 세바시를 통해 지나영 교수님의 강연을 보았습니다. 인상적이라 세바시 나머지 45분 프로그램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도 찾아보았습니다. 지나영 교수님은 존스홉킨스 대학에서 소아정신과 교수로 재직 중이시고, 최근 '마음이 흐르는 대로'라는 제목의 책도 내셨다고 합니다. 아마 인터뷰에서 하신 말씀이 책에도 적혀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더욱이 자율신경계 관련 병으로 굉장히 고생하셨고, 지금도 치유 중이시며, 그 과정에 깨닫게 된 것들을 책에 담으셨다고 하는데,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이야기 중 아이를 주체적으로 키우기 위한 방법으로 PRIDE 스킬을 설명하셨습니다. 아주 쉽고 효과 좋은 방법이라고 웃으며 말씀하신 .. 더보기
치아 교정 중 잇몸 붓는 경우 아이는 윗니 중 영구치 하나가 없습니다. 아이가 8살 때쯤 치아 검진 과정에서 엑스레이를 찍고 영구치가 하나 없으니 알고 있으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즘은 간혹 그런 아이들이 있다고 하더군요. 영구치가 하나 없는 쪽은 이가 가지런히 자랐는데, 영구치가 모두 있는 쪽은 오히려 하나가 덧니가 되었습니다. 양쪽이 치아 개수가 다름으로 인해 치아 배열이 틀어질 수 있고, 부정교합도 있다고 해서 작년 치아 교정을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교정 장치를 하고 있으니, 입안 살 쪽에 살짝 상처가 나서 염증 치료를 하기도 했습니다. 교정이라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며칠 전 아이가 밤에 자러 들어가면서 잇몸이 부어 아프다며 보여줍니다. 살펴보니 두 개의 앞니 가운데 잇몸이 살짝 부어 있는 것이 보입니다. .. 더보기
초감정을 알아야 좋은 부모가 될 수 있다. 초감정 - 감정코칭 세바시 강연에서 최성애 박사님이 나오셔서 강연하신 내용입니다. 아이가 어릴 때, 감정코칭 관련한 책이나 프로그램을 읽고 보며 공부(?)한 기억이 있습니다. 감정코칭이란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스스로 바람직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양육법을 의미합니다. 감정코칭의 대가인 존 가트맨 박사님이 감정코칭은 아이를 사랑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할 수 있으며 , 기술이기에 부모는 사랑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감정 코칭은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감정을 인정해주고, 감정을 공감해주고, 그다음에 행동에는 한계를 제한해주는 것입니다. 아이에 대한 지지를 먼저 해주어야 아이에게 행하는 지도가 아이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합니다. 반대로 감정을 .. 더보기
"민주시민 교육 - 코로나 시대, 전복된 세계관" 중앙대학교 김누리 교수님의 강연입니다. 제목이 좀 거창하다는 멘트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전복된 세계관이란 표현이 좀 그렇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코로나 19 사태로 우리 자신에 대해서는 재발견을, 미국에 대해서는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화두로 강연은 시작되었습니다. 대구에 코로나 19가 집중적으로 발생할 당시, 대구 시민들이 보여준 자발적인 참여와 인내는 대단한 시민 의식이었다고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훨씬 이전 시간으로 거슬러가 광주 사태 당시 광주 시민들이 보여준 모습도 대단한 것이라는 설명을 하면서 우리 내부에 성숙한 의식이 있는 것을 우리가 자랑스러워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합니다. 반대로 우리가 선진국이라 생각했던 미국은 물론 유럽 많은 나라들의 코로나 사태에 대한 대응 방법, 시민 의식에 고.. 더보기
"메타인지를 알면 지혜가 보인다" 강연을 보고 지난번 올린 손지애 교수님의 "불확실한 시대의 행복교육"과 마찬가지로 "학부모 온 택트(On-tact) 진로콘서트" 일환으로 진행된 강연입니다. 실시간 강연할 때, 서울시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타이틀이 보인 것으로 봐서 서울시교육청에서 기획하여 진행한 프로그램이 아닌가 싶습니다. "메타인지를 알면 지혜가 보인다." 강연은 아주대 김경일 교수님이 진행하셨습니다. 1시간은 강연 후 한 시간은 온라인 채팅을 포함하여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강연은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 할 때 불행하고, 바꿀 수 있는 것을 그냥 둘 때 허망하다는 표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IQ, EQ는 바꿀 수 없는 없는 것으로 성격은 바꾸기 어려우나, 이 세상을 살아가는 자기만의 모양새인 성품은 가꾸어 나갈 수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더보기
나의 감정 돌아보기 얼마 전 "자존감 살리는 대화법"이란 온라인 강연 내용을 정리하며, 말이나 행동 뒤에 내재되어 있는 감정, 생각, 욕구를 잘 알아야 한다는 내용을 정리한 적이 있습니다. 그 강의를 들으며, 아이의 말과 행동에 대한 이해도 필요하지만, 나 스스로에 대한 성찰도 필요하다고 느꼈었습니다. 제 자신에 대해 생각해보면, 전 제 자신 하나를 추스르고 관리하는 에너지 정도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결혼을 하고, 아이도 낳았습니다. 제가 규범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어, 아이를 낳았으니 잘 키워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고,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들을 공부하기도 하고, 노력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게 힘들 때가 많습니다. 사실 전 요리나 집안 살림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해야 하는 일이니 하는 수준입니다. 티.. 더보기
"불확실한 시대의 행복 교육"을 듣고 '불확실한 시대의 행복 교육' 제목의 이화여대 손지애 교수님이 진행하신 온라인 강연을 들었습니다. 강연을 진행하신 손지애 교수님은 뉴욕 타임스 서울 주재 기자를 거쳐, 동양인 최초로 CNN 서울 지국장 및 특파원 활동을 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이화여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시며, 언론, 미디어 분야가 전문 영역이신 분입니다. 교육이라는 분야가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강연 요청을 받고, 이 시대에 정말 중요한 주제인 것 같아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면서 강연을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간단히 엄마 역할로서의 본인 소개를 하셨는데, 슬하에 3명의 딸을 두셨고, 3번의 입시를 치르셨다고 합니다. 3명의 딸은 각각 인문 과학, 사회 과학, 공학을 공부했고, 또 현재 공부하고 있다 합니다. 요즘은 코로나 19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