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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유연성 평발, 깔창 사용 후 변화 관찰 (2년) 유연성 평발, 깔창 2년 사용 후 변화 후기 2021년 2월부터 유연성 평발 진단에 따라 맞춤형 깔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통 4개월 주기로 변화를 관찰하고 깔창을 조절하는데, 이사 등 여러 이유로 바빠 5개월이 지나 다녀왔습니다. 매번 다리에 힘을 길러주기 위해 줄넘기, 계단 오르기, 걷기 등의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고 하시는데 지난 기간 동안에는 딸아이가 별로 운동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학교에 계단이 많아 하루에 오르내리는 층수가 제법 많고, 운동도 많이 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며 기대하더군요. 정말 운동을 많이 했다고 하더니 그 효과인지 오른쪽 발에 힘이 실렸더군요. 작년 10월 발의 모습을 보면, 오른쪽 발에 힘이 가해지지 않으면서 왼쪽 발 모습과 달리 발 앞부분과 뒤꿈치.. 더보기
애플케어 서비스 연장. 왜 우리나라는 안될까요? 얼마 전 아이의 아이폰 액정이 깨졌습니다. ㅠㅠ 근처 서비스센터를 찾아보니 문정역 근처에 센터가 있더군요. 서비스 운영 시간은 저녁 7시까지고요. 지하철 몇 정거장만 가면 되는 곳이기에 딸과 함께 부지런히 갔습니다. 인터넷으로 방문 예약을 하려고 했는데 당일은 이미 예약이 다 되었는지 예약이 불가능해 일단 현장에 직접 방문했습니다. (당일 예약은 원래 받지 않는 것인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습니다.) 가면서 사람이 너무 많으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 현장 등록을 하고 기다릴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 일련번호를 입력하고 액정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는지 확인하고 난 후 액정을 교체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애플케어 가입이 안되어 있어 비용은 217,000원이라고 하셨습니다. 분명히.. 더보기
세대주 말고 아내가 전입신고, 확정일자 받기 요즘은 전입신고를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 인터넷으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확정일자는 인터넷 등기소 사이트에서 별도로 진행해야 하기에 그냥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서, 전입신고, 확정일자, 임대차 신고까지 모두 한 번에 처리를 하였습니다. 전입신고 시 세대주가 진행하면 본인 신분증만 지참하고 가면 되는데, 아내인 제가 처리를 하는 경우 세대주의 신분증, 세대주 도장, 그리고 대리인인 제 신분증이 필요하더군요. 제가 신분증만으로 대리가 가능한 것은 제가 세대 인원이라 그렇습니다. 확정일자 및 임대차 신고를 위해 임대차 계약서를 제출하니, 모든 처리 후 "주택 임대차 계약 신고필증" 이란 문서를 주시더군요. 해당 문서에 관리번호, 접수번호, 접수완료일, 확정일자 번호 및 임대인, 임차인 정보가 표기되어 있.. 더보기
이사 후 혼돈 이사를 하였습니다. 아직 짐 정리도 되지 않았는데, 여러 가지 다른 일들로 짐 정리는 뒤로 밀려있네요. 복잡한 사정으로 몇 달만 있을 예정인데, 별거 아닌 일을 이슈로 만들어 복잡하게 만드니 머리가 복잡합니다. 새로운 곳이라 어색하고, 익숙해지기 전이라 불편함이 더 많이 느껴지는 상황인데, 작은 일로 이슈를 만드니, 약간 화도 나고 짜증도 납니다. 그래도 차분하게 잘 풀어가야겠기에 잠시 이곳을 통해 마음 정리를 해봅니다. 이 또한 잘 지나가겠지요. 짐 거의 내보내고 휑한 거실을 보며 기분이 묘해 찍은 사진인데, 다시 저곳으로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ㅠㅠ 관련 글] 2023.02.04 - [나의 삶/일상을 보내며] - 이사, 엘리베이터가 발목 잡다. 더보기
여전히 인기있는 마법천자문 이사를 앞두고 짐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굳이 정리하지 않고 가지고 있던 옷, 책 등 이젠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버릴 것은 버리고, 나눔 할 만한 것은 나눔을 하고 있습니다. 그중 아이가 어릴 때 보았던 마법천자문 책이 아직 있었습니다. 이젠 보지 않고 한 귀퉁이에 자리만 차지하고 있어 혹시나 싶어 당근에 무료 나눔을 올렸습니다. 1권부터 32권까지인데 몇몇 책은 제목이 적힌 표지 부분이 해지기도 했습니다. 아무리 무료 나눔이라고는 하나 받는 분이 괜찮으려나 싶은 염려의 마음으로 나눔을 올렸습니다. 그런데 글을 올리고 핸드폰을 손에서 내려놓기도 전에 '제가 가져가도 되겠냐'라고 묻는 문자가 연달아 들어오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제 딸아이가 어릴 때는 인기가 있었지만 지금까지도 인기가 있는지도 잘 몰라서.. 더보기
생각날 것 같은 산책로 요즘 날씨가 많이 풀렸습니다. 한 동안 날씨가 너무 춥기도 했고, 하지정맥 수술 후 조금 불편하다는 것을 핑계 삼아 걷기 운동을 게을리했습니다. 그런데 요즘 날씨가 많이 풀린 것 같더군요. 게다가 요즘 '당신도 느리게 나이 들 수 있습니다.'란 책을 읽고 있는데, 이 책 내용이 다시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력하게 들게 만들더군요. - 책 내용은 나중에 소개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그래서 오후에 걷기 운동을 나갔습니다. 아직까지는 앙상한 나뭇가지를 가지고 있는 나무들을 보며, 곧 봄이 오면 벚꽃이 다시 이쁘게 피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이사를 가면 그 모습은 보기 힘들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이 산책로가 봄에서 가을, 겨울로 가며 바뀌는 모습의 사진을 찍어 시간의 흐름이.. 더보기
자동차 배터리 수명은 몇 년? 얼마 전 아이 학원을 데려다주려고 차에 시동을 거는데 시동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그때가 한참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때였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지하 주차장이지만 너무 추워서 그런가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단 아이 학원을 시간 맞춰 보내야 하고, 저도 시간 약속이 되어 있던 상황이라, 결국 택시를 불러 아이를 학원에 내려주고 저는 약속 장소로 이동을 하였네요. 일을 마치고 집에 와 자동차보험 긴급 출동을 신청했습니다. 다행히 금방 오시더군요. 방전된 배터리에 점프를 해서 살려주시면서 배터리 연도를 보시더니 교체할 때가 된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날씨가 너무 추워 그런 것 아니냐 물으니 지하주차장에서는 그 정도는 아니라고 하시더군요. ^^ 2019년 날짜가 표기되어 있다고 하시면서 사용에 따라 조.. 더보기
이사, 엘리베이터가 발목 잡다. 이사, 엘리베이터 먼저 확인하자! 이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약 당시 들어오시는 분은 대출을 안 받으신다고 들었고, 살고 계시는 집 전세금과 상관없이 들어오시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포장이사 비용이 비싸서 이사 일정을 하루 미루고 싶었지만, 조율이 되지 않아 2월 28일로 포장이사 업체를 예약하고, 이사 청소도 이사 전날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걸어 엘리베이터 예약을 하는데 청천벽력이 떨어졌네요. 그날 오전, 오후 모두 이사가 잡혀있어 엘리베이터 사용이 불가하다는 것입니다. 사다리차도 사용할 수 없는 구조인데 말입니다. 정말 울고 싶었습니다. 이번 이사는 왜 이리 어려운가요. 다시 한번 들어오실 분에게 3월 1일 오전에 나가면 안 되겠냐고 사정을 하는데 오전에 청소 예약.. 더보기